안녕하세요
오늘도
또 다른 커스텀으로 돌아왔습니다
새롭게 시도해보는,
스웨이드 재질 커스텀
스웨이드 토박스 색상을 변경해보는 작업
조던1 로우 블리치드 코랄 핑크 녀석을
가지고 작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던1 로우 블리치드 코랄 핑크 원본
나의 세번째 제물로
사용될 녀석의 마지막 모습을 한번 보자
옛날 소세지가 생각나는
연핑크색 블리치드 코랄 녀석이다
갈라지는 가뭄 에디션 패턴이랑
연핑크색 색상 때문인지
현재는 조던1 OG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매장에서 찾아볼 수 있는 녀석이다
어쨌든
나의 호기심을 해결하기위해
제물로 사용될 것이다
토박스 부분만 흰색으로 변경해보고
어떤 느낌인지 함께 보도록 하자
커스텀 작업 중
※ 주의 ※
나는 커스텀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망쳐도 되니까, 이렇게 해보면 어떠할까? 라는
막연한 호기심에 해보는 것이라
절때로,
내가 진행한 커스텀 방식을 따라해선 안된다
그냥 참고용으로 봐주시길 바란다
요 토박스 부분이
스웨이드 재질이라서 어떻게 해야될지 난감했다
그냥 페인트를 올려버리면 안될것 같아서
우선
신발 혀 부분에 묻지않게 마스킹을 하고
엔젤러스 제품으로
스웨이드 다이 라이트그레이로
1차 염색을 진행했다
흰색 토박스를 만들기위해
우선 핑크빛 토박스를
밝은 톤으로 변경하려했다
1차로
스웨이드 다이 라이트그레이를 올린 모습
스웨이드 재질 특성 때문인지
뭔가 잘 염색된건지 .... 싶은 느낌
GAC-900 희석제와
엔젤러스 플랫화이트를 섞어서
칠해준다
1차로 칠한 모습
회색빛 + 핑크빛이 남아있다
2차로 올린모습
아직 핑크빛 색상이 보인다
3차로 올린모습
나름 회색빛 색감과
핑크빛 색감은 잘 보이지 않는다
열처리
드라이까지 마치고
약 하루정도는 더
자연건조를 시켜줬다
스웨이드 재질이라
따로 마감제는 올려주지 않았음
커스텀 완성 ! 결과물 확인 !
자, 이제
신발끈까지 끼워서
결과물을 함께 보자
조던1 로우
블리치드 코랄 핑크 녀석을,
흰색 토박스로 변경한 모습이다
흰색 토박스 어떤가요?
분위기 괜찮지 않나요 ?
확실히
흰색 토박스로 변경한 모습이
더 깔끔하면서도,
전체적인 색감이 잘 어울리는 것 같고
정말 맘에든다
정말 괜찮은 모습
(처음부터 이렇게 나왔어야 했어)
멀리서보면
그렇게 티도 안나는 것 같지 않음 ??
(티 안난다고 해주세요..)
흰색 토박스가
왜 진리이고 인기가 많은지
알것만 같다
물론,
핑크색 토박스 만의 매력이 있긴 하지만
나는 직접 한번 바꿔서
어떤 느낌인지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
자 그럼 이제
가까이서,
민낯을 함께 봐봅시다
잘 보일진 모르겠지만,
핑크빛 색상을 가리느라
흰색 페인트를 얇게 바른다고는 했지만
3차까지 올려준 덕분에?
표면이 살짝 단단해진 느낌이 있다
장기간 착용을 하게되면
토박스 주름 및 갈라짐 현상에 대해
어떻게 변하게 될지도 궁금해진다
분명 갈라지긴 할듯
그리고,
스웨이드 재질의 모양? 패턴?의
모습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일반 가죽 부분처럼
깔끔한 마감의 모습은 보여지지 않는다
이러한 모습은
나의 작업방식에 문제가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나의 작업방식을 절.때.로. 따라하지마시고
제가 이렇게 테스트 해봤으니
결과물만 즐겨보시길 추천드린다
블리치드 코랄 핑크 원본 착샷
블리치드 코랄 핑크 원본의 착샷과,
커스텀 진행한
흰색 토박스 작업물의 착샷을 비교해보자
우선
조던1 로우 코랄 핑크 원본
연핑크색 토박스 부분이
뭐 솔직히 그리 나쁘지 않았음
살짝 나에게는
부담스러운 컬러로 다가온것도 사실임
특히,
다른분들의 착샷을 봤을땐
그렇게 느끼지 못했는데,
내가 찍은 착샷을 보면
뭔가 ....
할머니 신발을
신은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음 ㅋ.ㅋ
흰색 토박스 커스텀 결과물 착샷
이번에는
흰색 토박스로
변경한 커스텀 착샷을 봅시다
역시 흰색 토박스의 맛
깔끔하고 좋구나
soso ?
or not bad ?
or good ?
어떤 버전이
더 괜찮으신가요 ??
저는
화이트토가 확실히 더 좋은데
원래 핑크 토박스가
더 낫다구요 ??
그래요 반박시 당신이 맞습니다
옆모습
개인적으로 이쁜 것 같다
흰색토의 맛이
깔끔함을 더해줘서 더 멋스러운 느낌
이번
호기심천국 커스텀을 진행하면서
스웨이드 염색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고
제대로 느꼈다
밝은색 부분을 => 어둡게 바꾸는
스웨이드 염색은
어두운 염색제를 통해서
나름 할만하게 ? 시도해볼만한 것 같은데
반대로
색상이 있거나, 어두운 부분을 => 밝게 바꾸는 작업은
전문가가 아닌이상 하지 않는게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밝게 스웨이드 염색하는것은
유튜브나 구글링을 해도 잘 나오지 않았다
(다 이유가 있었구나... 싶었음)
어쨌든
누군가는 나의 작업물을 보고
신발 베렸네...
돈 낭비했네....
이렇게 생각도 하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커스텀을 취미로 하던 중,
궁금했던 부분을 직접 시도해보면서
궁금증을 해결해서 즐겁고 재밌었다
그리고 충분히 만족하고 있고
다음번에는
또 이 녀석으로 다른 작업을 시도해볼 예정이다
그때 다시 봅시다
그럼 20000
♥♥ Instagram ♥♥
@finally.thebest
인스타그램도 소소하게 운영하고 있으니
많이 놀러와주시고 소통도 함께 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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